전진, 이름 사주풀이에 '깜짝'… “어머니는 셋인데 아버지와 연 없는 팔자” (동상이몽2)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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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전진이 자신의 사주풀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진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류이서와 함께 철학관을 찾았다.
방송에서 전진은 “이름을 바꾸고 싶다, 이름에 너무 안 좋은 한자가 있다고 하더라”며 “이제 혼인 신고도 했고, 행복하게 살고 싶기 때문에 개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철학관의 역술가는 전진의 본명인 박충재의 충(忠) 자에 대해 “가슴 아픈 일이 많다. 마음에 칼이 꽂힌 모양이다. 그래서 이름에는 잘 안 쓴다”고 설명했다.
또 역술가는 “엄마가 셋이나 있다. 이게 문제다. 엄마 대신 할머니가 돌봐줘서 엄마가 셋이다”라고 말해 전진을 놀라게 했다. “나는 실제로 친어머니는 안 계셨지만 두 번째, 세 번째 어머니가 계신다. 3이라는 숫자가 제게는 너무 크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역술가는 “아버지는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하고는 연이 없어 부모 도움 없이 혼자 자수성가해야 할 팔자”라는 말로 다시 한 번 전진과 류이서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진의 실제 가정사와 맞아떨어지는 이름 사주풀이를 듣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장훈은 “혹시 역술가 선생님이 신화 팬클럽 ‘신화창조’ 회원이신 거 아니냐”며 놀랐다. 이에 전진은 “나도 그런 생각을 좀 하긴 했다”며 웃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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